2017학년도 대수능 명예의전당 정ㅇ영 (3등급 → 2등급) 등록일 2018-03-05

안녕하세요. 저는 분당 수내고등학교를 졸업한 체육대학교 준비생 정ㅇ현입니다.(참고로 정관영에서 정석현으로 개명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전 과목이 망했지만 쓰제를 다닌 덕분에 영어가 67%반영인 국민대학교 1차를 통과하고 실기 2차 시험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만큼만 하고 오면 충분히 붙을 수 있는 성적 이였지만 저는 20m왕복달리기에서 2파울, 실격을 당하면서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몸 안 아픈 곳 하나 없을 정도로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떨어지게 되어 다시는 입시공부와 체육을 하기 싫었지만, 중학교 때부터 꿈을 꿔온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저는 재수를 선택했습니다. 재수를 마지막으로 입시를 끝내고 싶었기에 저는 학원선택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제가 재수 때 쓰제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EBS 연계 교재를 완벽하게 끝낼 수 있는 컨텐츠가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EBS PT 와 EBS TLR을 정말 JOHN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만 공부한 저의 경우에는 정말 두 문장까지 안가도 첫 문장만 읽고도 글의 주제가 기억나고 그랬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주위에서 또 이런 소리가 들려올 것 입니다. "EBS? 그거 2015학년도 수능과 같은 18문제가 모두 연계되는 그런 시험에만 유용해. 쓸데없는 공부하느라 시간 낭비 하지마." 하지만 그건 그들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에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말에 불과합니다. 정말 EBS를 완벽하게 끝내고 들어갔을 때의 심적 안정감이란 경험해본 사람만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신의 취약 유형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문장 삽입과 순서배열 문제를 매번 틀려왔지만 이번 수능 당일 저는 문장삽입 2문제와 순서배열 2문제, 총 4문제를 2분 정도 안에 빨리 풀고 모두 맞았습니다. 이번 2017학년도 수능과 같은 불수능에서 당황한 상태에서 TLR풀이법과같은 풀이 공식이 없었다면 제가 4문제를 모두 맞출 수 있었을까요? 전혀 아닐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능 직전, 정말 전날까지 책임지고 관리해주신다는 것 입니다. 수능 직전 파이널 10회모의고사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파이널 10회 모의고사는 정말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어느 봉투 모의고사와 퀄리티를 비교해도 절대 뒤처지지 않는 퀄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이 파이널 10회 모의고사를 풀면서, ‘이 모의고사는 실전감각을 배양하는데 가장 최적화된 컨텐츠이며, 다른 학원이 감히 이러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따져가며 재수 때에도 선택한 쓰리제이에듀는 수능 날의 실수로 평소보다는 조금 못나왔지만 저에게 어김없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데에는 JOHN 쌤과 커리큘럼의 영향만 있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데에는 담당선생님, 박달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6월 달, 저의 기존 담당선생님께서 학원을 떠나시게 되어 박달 선생님께서 저를 맡아 주시게 되었습니다. 박달 선생님께서는 저를 마치 원래 오랫동안 가르쳐온 제자만큼 저를 신경 써 주셨습니다. 입시공부는 오래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종종 마라톤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그런 마라톤에서 제가 지치지 않고 수능 전날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박달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들이 재수에 지쳐가는 저에게 항상 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젠 3일 뒤 하루 종일 풀 스케쥴로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실기 준비를 합니다. 보통 실기운동준비 전에 3일은 친구들과 만나 놀고 하고 싶은 것 하기에 바쁠 시간이지만 저는 정말로 저를 위해 고생하신 박달쌤과 JOHN쌤을 위해 이 시간을 내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꿈이었던 저에게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달쌤, 정말 감사합니다. 참스승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후배 분들, 지금 여러분의 힘으로 바꾸실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태어날때 집안의 재산, 외모 등등 자신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게 세상에는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언제공부하고 언제 잘지, 학원을 어디 다닐지는 당장의 의지만으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미래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위 환경에 얽매여 살아가는 하인과 같은 삶을 살지 마시고 주인의 삶을 사세요! 3JEDU 화이팅!! 박달쌤, 존쌤 사랑합니다!!(물론 박달쌤을 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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