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까지 나에게 쓰제는 가서는 안되는 학원이였다. 바로 2분거리에 있으면서도 쓰제는 너무 힘들고,학생들이 한달도 안되서 절반이 끊는다는 무서운 학원이였다. 그리고 나는 고2때 까지 만해도 영어는 평생 나랑 상관없는 과목이라 생각하고 영어공부는 하나도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찾아왔다. 바로 고2 6월 모의고사, 처음으로 5등급을 탈출하고 3등급을 맞게된 일이다. 이 일을 계기로 영어는 그리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는 엄청난 착각에 빠져서 영어를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쓰리제이에듀를 등록하게 되었다. 하지만 말그대로 그건 착각이였다. 들어가자마자 inter를 할 줄 알았던 나는 고2 여름방학 때 basic을 시작하게되었다. 나는 그때당시만해도 당연히 늦었다 생각하고 우울함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존쌤의 웰컴투 쓰리제이에듀를 듣고 우울해하지 말고 어찌되든 해보자는 생각으로 쓰제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ㅎㅎ 막 시작했을때 당시 잡지식이 있어서 basic은 수월하게 넘어갔었다. 그러나 basic은 쉽지만 진도가 느리게 나가서 엄청난 긴장감으로 고2 겨울방학 마침내 basic을 끝내게 되었다. 그이후로는 inter를 나가면서 별문제 없이 지냈었다. 하지만 고3 3월쯤 수능특강을 inter와 함께 나가게되자 나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너무 많은 양,풀어도 줄어들지않는 책..등등 나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때 담당선생님께서 잡아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쓰제인이 아니였을 것이다. 담당선생님과의 멘탈청소후 다시 달려서 마침내 5라는 숫자를 영원히 탈출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고비가 많이 찾아왔지만 담당선생님과의 멘탈청소로 인해 끝까지 쓰리제이에듀를 다니게 되었다. 쓰제를 다니면서 느낀거는 노력하면 언젠가는 보답 받는다는 것을 배웠다. 고2때까지 늦었다고 생각한 나도 결국에는 만족하는 등급은 아니지만 최악은 피한 등급을 받게되었다. 이처럼 쓰제는 나에게 귀중한 경험을 하게해준 특별한 학원이다. 물론 2등급으로 후기를 쓰자던 나혼자만의 목표는 끝나게 되었지만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이것만은 알려주고싶다. 쓰파와 최파는 갑이라는것을..이 말을 명심하고 끝까지 다니면 좋은결과를 예상 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1년동안 저와 함께한 심혜인 선생님♥,강미리 선생님♥,이은정선생님♥, 그리고 하민희 원장쌤♥감사드려요ㅎㅎ 그리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신 존쌤!! 매우 감사드려요♥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