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강후기를 보고 계실 미래의 쓰제인들! 2년 전에 공부하기 싫어서 자습시간에 모든 수강후기를 정독했던 제 모습이 생각나네요.ㅎㅎ 쓰제를 다니면서 꼭 수능보고 수강후기 써야지라고 다짐했던 게 어제일 마냥 생생한데 막상 쓰고 있으니 신기하기도하고 많이 뿌듯하네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부터 쓰제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비호감이었던 공책을 통해(존쌤 죄송해요..ㅎ..) 이 학원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굳이 저렇게 까지 공부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심코 넘겼습니다. 당시 영어등급은 3등급이였죠. 그러다 2학년에 올라왔는데 덜컥 이대로 영어를 공부하면 3등급에서 벗어나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반이였던, 맨날 영어에서 1등급을 받던 친구에게 영어 어떻게 공부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나 쓰리제이에듀다녀”.(이 친구와 저는 둘 다 목표등급을 달성했습니다ㅎㅎ) 쓰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 친구와 공책을 믿고서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리고 멘탈붕괴.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단어를 30개 중에 5개 맞았습니다. 소름돋는건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각종 영어 과외를 통해 단어를 외워왔던 사람이였어요..ㅋㅋ 그날로 제 영어실력에 많은 부족함을 느끼고 바로 수강신청 했습니다. 아직도 제가 목표한 대학을 말했을 때 원장 쌤의 독설을 잊을 수가 없네요.ㅋㅋ 혹시 저랑 같은 상황에 처해도 상처받지 마세요. (그게 사실 팩트거든요..^^...)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했던 완벽한 커리큘럼에 대해서는 다른 수강후기들과 공책에 많이많이 써있을테니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스킵하겠습니다. 결과만 말씀드리면 단어를 죽도록 공부한 저는 경선식 영단어장과 쓰제보카 인터를 파생어를 포!함!해서 전 범위를 정말 토나올 듯이 돌렸습니다. 덕분에 수능에서 그전 모의고사에서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최고점수를 받을 수 있었고요. 커리큘럼 중 딱 하나만 말씀드리면 마지막에 진행되는 10회 모의고사가 정말 진국중에 진국입니다. 저는 멘탈은 쿠쿠다스에 심장은 새가슴이라 단어 테스트 볼 때도 벌벌 떨고 화장실을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사람입니다. 수능은 어떻게 되겠어요..ㅎㅎ.. 그런데 수능 전 10일 동안 매일매일 학원에 와서 보는 모의고사는 분원의 모든 고3학생들이 함께 보는 시험이라 정말 수능 같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고, 그날의 피드백을 통해 문제 푸는 순서나 로직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주제 제목부터 멘탈이 터지는 불불불 수능이었지만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거 하나만 말할게요. 정말 선배의 마음으로 말합니다.쓰리제이에듀는 영어 등급 향상을 위한 최적의, 단 하나뿐인 학원입니다. 간절히 원하신다면 오세요. 그리고 끝까지 버티세요. 버티고 버틴 끝에 받는 수능 최고점은 정말 눈물 나게 행복합니다. 여러분 모두 수능날 원하는 등급을 받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늘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강의를 찍으시고 기도까지 해주셨던 존쌤, 햇병아리 같았던 저를 쓰제인으로 만들어주신 최라헬쌤, 장안점을 최고의 분원으로 이끄시는 미녀 김근목 원장님(...^^), 10회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저에게 위로와 칭찬을 해주셨던 최은비 실장님, 진짜 지지리 단어 못 외우고 더듬거리는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끝까지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최창열 수석부원장님, 수원 장안점의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