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수능 명예의전당 최ㅇ화 (3등급 → 1등급) | 등록일 2018-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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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가 9월에 이어 또 수강후기를 쓰게 됐네요! 저는 만년 2, 3등급을 전전하던 여느 평범한 여고생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IBT 토플 공부를 하라던 학원을 끊고서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도록 학원 한번 안다니고, 영어 단어장은 고1때 사고 고3때까지 1/3이나 외웠을까 말까 했고, 왠지 모를 불안감에 모 인강 사이트의 프리패스로 수강했던 영문법과 독해 강의는 재생만 해 두고 제대로 보지 않으면서 완강 아닌 완강을 했습니다. 그때까지는 그렇게 했어도 3등급, 운 좋으면 2등급이 나와 주었기 때문에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수능때 1등급 못 받겠어?’하는 생각으로 그런 공부패턴 그대로, 4월 모의고사를 볼 때까지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4월에는 3월보다 점수가 더 떨어져서 3등급이 나왔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학교 앞에서 공책을 나눠주곤 했던 쓰리제이에듀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충격적이었죠. 전 그제야 제가 약간의 언어적 감각으로 영어 모의고사를 잘 봐 왔던 것 뿐, 그건 제 영어실력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짜 단어 basic부터 시작해서 2주 동안 pre-inter 과정을 끝내고, 6월에 결국 1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저희 담당쌤 신준선쌤이 잡아주신 덕분에 다시 빡세게 syntax inter, TLR, EBS PT 모두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계속 달릴 수 있었습니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후 9월에서 100점, 수능에서 94점으로 좀 아쉽긴 하지만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기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존쌤이 모의고사 총평 하시면서 종종 말씀하시던 게 있었습니다. 성적이 오르려면 커리를 압도해야 한다고. 저는 단어 컷을 2개로 높이고, 강의도 가끔씩 더 받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해 왔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열정적이신 존쌤과 신준선쌤이 계셨기 때문이겠죠. 정말 마지막까지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신 존쌤, 항상 곁에서 채찍과 당근을 주시던 신준선쌤, 또 영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도 신경써주시고 상담해주시던 대치점 원장님까지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어느 대학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합격증 들고 찾아갈게요. 이 수강후기를 보고 있을 후배님들 고민하고 있다면 쓰리제이 한번 와보세요. 굳은 의지와 존쌤의 엄청난 강의,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함께라면 기적을 만들 수 있으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