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 4월 모의고사 영어성적을 보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4월에 쓰제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쓰제가 영어 성적 잘 올린다는 것은 옛날부터 들어왔으니까 믿고 학원에 등록했죠. 그리고 웰컴투쓰리제이에듀를 통해 매우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보고 존쌤의 말씀을 들으니 진짜 하란대로 하기만 하면 점수가 오를 것 같다는 믿음이 커졌습니다. 그렇게 첫 주차 숙제를 하고 첫 수업 날 단어도 완벽하다고 생각했고 신텍스도 이정도면 알고 있다고 자신하고 수업을 시작했는데 첫 수업부터 단어를 4개 틀려서 재시험 보고 신텍스도 엉망인 채로 재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그제서야 아 쓰제가 정말 만만하지 않은 곳이구나를 다시 한 번 깨달았죠. 그 후로 한동안은 단어 매주 30개 다 맞고 신텍스, 듣기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렇게 재시험도 안보고 커리큘럼을 잘 따라가고 있는데 제 자신은 해석력이나 문제 푸는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 때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려 추가 강의를 더 받는 등 존쌤이 말하시는 주체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존쌤이 재원 기간이 3~4개월 미만이라면 점수가 오를 거라는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하셨기에 8월 모의고사까지는 기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봤고 9월 모의고사 때는 연계도 느끼고 느낌이 좋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풀었고 87점 3등급이 나와서 매우 기뻐했습니다. 제가 해석력이나 문제 푸는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 했지만 예전에 나를 돌아보니 많이 발전했던 거더라구요. 그런데 오지 않을 것 같은 슬럼프가 9모 이후에 와서 공부하기가 싫고 너무 집중이 안되는 채로 9월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쓰제의 엄격하고 빡센 커리큘럼 덕분에 영어는 억지로라도 했구요 그러면서 정말 쓰제 다니길 잘했다 이렇게라도 공부하니까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슬슬 정신 차릴 때 즈음 10월 모의고사를 봤고 한문제를 찍다시피 푼 문제를 맞춰서 96점 2등급을 받았습니다! 2등급 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는데 2등급이 나와서 매우 기뻤지만 수능이 아니고 한문제를 찍어서 2등급이었기 때문에 제 실력은 3등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장쌤께 2등급이 나왔다고 기뻐하며 말씀드렸을 때 쌤께서 수능때도 그 점수 맞을 거라고 했는데 제가 아닐거라고 하자 쌤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안되는거라고 1등급을 맞을거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참 도움 됐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파이널 커리큘럼 쓰파 24회 E현실 8회 최파 10회를 빠짐없이 봤고, 드디어 수능날이 되었습니다. 전날부터 영어 100점 맞을거라고 자기 암시를 하고 잤고 수능 당일 날도 친구들한테 나는 영어를 100점 맞을 거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말로 해야 현실이 된다고 했으니까요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고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채점을 해보니 예상외로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고 등급컷을 보니 2등급 안정권이었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았지만 쓰제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히 받아들였습니닿ㅎㅎ. 저는 늘 쓰제에 다니면서 2학년 아이들이 부러웠습니다. 좀더 일찍 쓰제를 왔다면 존쌤의 정신교육을 통해서 더 좋은 대학을 갔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ㅎㅎ. 약 7개월 동안 좋은 쌤들과 함께해서 매우 즐거웠고, 담당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제 점수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도움, 조언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진경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