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쓰리제이를 다닌 지 거의 1년이에요. 작년수능을 보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쓰리제이 문을 두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그 동안 많이 배우기도 하고 존쌤을 비롯해서 홍혜림원장님, 이학용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쓰리제이를 평가할 순 없지만 표현을 하자면 쓰리제이에듀는 자신의 의지를 맡길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의지를 가지고 더 알려주시려고 하고, 항상 더 나은 성적, 그리고 성적뿐 아니라 인생을 위해서 학생들보다도 더 열심히 도와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에게 필요한건 의지와 끈기입니다. 저 또한 미래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저의 영어 성적을 맡기고 묵묵히 따랐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그냥 따르는 것은 안됩니다. 애초에 의지가 있다면 그대로 따르지 않을 겁니다. 자신의 공부방식과 스케쥴을 선생님과 잘 이야기 하고 부족한 것은 부탁드리고 감사히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쓰리제이에듀는 학생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성적을 위함이니깐요. 그리고 그 의지를 맡겼을 때 실망하거나 후회할 결과는 절대 아닐 것입니다. 단순히 영어실력이 아니라 공부라는 본질에 대해서도 쓰리제이에서 배운게 많습니다. 존쌤도 항상 강조하셨듯이 커리큘럼을 능동적으로 자신이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표라는 존재가 공부하는 과정에 있어서 무척 중요합니다. 결국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의지가 생기고 그 의지를 통해 커리큘럼을 소화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쓰리제이 공부양이 절대 지나친 양은 아닙니다. 지나치다면 부족하기 때문이고 엄연히 수능영어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기위한 정당한 노력의 양입니다. 노력의 가치를 주관적으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얼마나 열심히 해야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정당한 노력의 양일 것이니 자신이 기준이 되면 안 되고 세상이 기준이 돼야 합니다. 만약 영어를 잘하는데 공부를 안 한다면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물어보세요. 타인의 노력은 우리가 포착한 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뜬금없지만 최파 10회는 정말 감동하면서 풀었습니다. 이게 정녕 사설인가 의심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풀었습니다. 주제와 내용의 독해 난이도가 높은 것, 문법도 세밀해진 것 단어가 어렵지만 이어진 문장은 같다고 핵심 내용만 파악하기, 신유형까지 모두 반영된 제가 본 것중 가장 최고의 퀄리티 모의고사 였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수능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20분이 남은 상황에서 편안히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항상 좋은 가르침을 주신 존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첫 담당쌤이신 이학용 쌤도 감사합니다. 어서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홍혜림 원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엔 다소 딱딱하신 줄 알았는데, 그 누구보다 진실되고 학생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고3 수험생활을 쓰리제이와 함께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쓰리제이에듀에서 배운 영어실력과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로 나아가겠습니다. 12월 3일날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