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 겨울방학때 공책광고를 보고 상담을받고서 레벨테스트도 받아본후 원장선생님과 상담을 했었지만, 그때는 대학입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고1이었기에 큰 충격을 받으며 "에이 말도안돼. 이게현실이라고? 그럴리가없어!" 라는 생각을 하고서 학원등록을 하지않고 원래하던대로 공부는 공부대로안하고 노는 것도 제대로 놀지도 못했던 "애매한삶"을 고2 6개월(1학기)동안 살고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살 바에야 공부를 해보자, 나를 잡아 줄 수있는 유일한시스템, 완벽 할 수 밖에 없는 커리큘럼이있는 쓰리제이에듀학원으로 가자."라고 마음먹고 학원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에 대한 수강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Syntax

이렇게나 간단한 영어의구조도 모른채 통밥으로 영어독해를 했었던때가 이해가 안갈정도로 구조를 분석해 보는것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되었고 Syntax에서 배운구조를 적용해보는 review and workbook에다가 적용하고 답지와 맞추어 보면서 정말 영어 어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이었구나, 이렇게 재밌는 과목을 왜 다들 포기하려할까 싶을 정도로 존선생님의 syntax가 재미있었습니다. Inter과정을 완강했을때는 영어문장 해석을 하는데 정말로 어러움없이 구조가 보여서 해석에 어려움이 없게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pre-Advanced과정에서는 구조의 끝을 보았고 Advanced과정을 끝내고나니 단어를 몰라도 추론이 어느정도 가능하며 문맥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배우기전보다 상대적으로 줄어들게끔 도움을 주는 강의였습니다.

2.The Logical Reading(TLR)

TLR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TLR inter에서 배운 방법을 John's 모의고사, 각종 평가원모의고사와 교육청 학력평가에 적용해서 풀어볼 때도 "이게 바로 영어구나!"라는게 느껴졌습니다.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의 출제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tlr의 Logic으로 독해문제를 풀었을 때 최소한 "아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되고 어디부터 읽어야 답이 나오지ㅠㅠ" 라고 하면서 당황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3.Grammar and Usage(G&U)

'수능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어렵기만 한'어법은 다루지 않고 오로지 '수능에만 나오는 영문법 19개(현재에는 15개로 축소됨)의 point'를 배울 수 있었던, 어법 문제에 대한 공포심이 사라질 수 있었고 어떤 어법문제가나와도 그 문제를 어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없이 풀 수 있게 된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4.John's Spirit

학원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수험생들이 지칠 때 마다 존선생님께서는 John's spirit을 촬영해주셔서 수험생들에게 늘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수험생들에게 하루12시간 공부를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덕분에 현실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학원에 입학하기 전 하루에 많이 해봐야 5시간도 안 했었던 제가 점점 더 공부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쓰리제이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하루에 12-15시간을 당연한 일상처럼 공부할 수 있었고 저는 그 수험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5.RFS

지금은 inter과정에 필수코스가 되어있지만 제가 인터를 들었을 당시에는 독립된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를 쉽게 표현하자면 "한글판 로지컬리딩"+독서의 원리를 알며 언어력을 끌어올리는 강의였습니다.

6.Voca inter 2.0+Voca 1000

이 단어를 외우면서 한 지문에서 안 보이는 단어가 거의 없었고 심지어 제가 모르는 단어는 주석에 나올만한 단어밖에 없을 정도로 수능에 적합하게 나온 단어 커리큘럼이었습니다. Flash Memory(깜빡이테스트)덕분에 암기도 상당히 쉬웠습니다.

단점을 하나 뽑자면 플래시메모리가 너무 효과가 좋아서 그게 없으면 단어외우기가 힘들어진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Flash memory는 유용한 암기수단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거로 어떻게 단어를 외우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써보니까 다르더군요ㅎㅎ

너무나도 완벽한 커리큘럼들이었고 그렇게 마지막 수능까지 달렸습니다. 결국 제 실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여서 수능성적이 크게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제 인생관이 바뀌었고  열심히 사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자세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얻은 너무나도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정말로 쓰리제이에듀학원과 함께 1년을 달리면서 후회 없는 1년을 보내었습니다. 잃어버린 1년이 아닌, "의미 있는 1년"이 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모든 수강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수험생들을 이끌어주신 홍혜림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강사님,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