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수능 명예의전당 진ㅇ아 등록일 2018-04-11

 안녕하세요. 저는 쓰리제이에듀 분당수내점을 다닌 분당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2학년에서 3학년으로 넘어가는 봄방학 때 기존에 쓰리제이에듀를 다니던 친구가 저를 열심히 영업해서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내신영어를 7등급, 모고영어를 5,6등급 찍고 있던 차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낮았어요. 가장 싫어하는 과목을 대라고 하면 망설임없이 영어!라고 외칠 정도였죠. 처음 학원에 방문해, 테스트를 보았을 때도 문장의 품사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 하고, 단어도 중학생 수준까지 밖에 쓰지 못 하는데다가, 친구들은 듣기할 뒤에 문제들 푼다는데 저는 듣기에만 집중해도 3,4개씩 틀렸어요. 그랬던 제가 이렇게 눈부신 성적향상의 당사자로써 수강후기를 쓰고 있으니 무척이나 뿌듯하고, 기쁘네요 :) 사실 저는 고2 이전에 어떠한 영어 사교육이나 학교방과후조차 들은 적이 없어서 어휘는 물론, 문법, 듣기, 독해 모두 다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다른 수강생들의 후기를 보면 중학교 떄는 지문을 외워서라도 높은 점수를 받다가 고등학교에 와서 범위가 넓어지니 성적이 떨어진 경우가 많은 것 같지만, 저는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영어를 못했고 기초가 없었죠. 때문에 이 수강후기가 어떤 후배들에게는 더 의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밑에서 두번째인 테스트 점수를 가지고 들어갔지만, 고삼이라고 단어는 베이직 건너뛰고 바로 인터로 들어가고, 문법과 독해는 베이직부터 했어요. 쓰리제이에듀의 일주일 숙제는 단어 30개짜리 10강에, 리스닝, 인강5개 정도로, 지금에 와서야 이정도야~하는 양이지만 영어 노베이스였던 제게는 너무 빡샜어요. 때문에 초반에 방황도 많이하고, 제대로 안 해왔다고 담당선생님께 혼나기도 엄청 혼났습니다. 첫주는 어영부영 넘어가고, 둘째주에 또 단어도 불통, 강의내용 테스트도 불통. 담당쌤은 그날 제게 경고를 주셨고, 이렇게 제대로 안 할 거면 쓰제 다니지 말아라, 이렇게 백날 다녀봤자 성적 하나도 안 오르고, 수강비만 낭비하는 것이다, 한 번만 더 안해오면 강퇴라고 하셨죠. 네. 첫달부터 강퇴경고 먹은 학생 여깄습니다. 저는 강퇴라는 말에 쫄아서 다음주에는 강의도 안 몰아서 듣고, 복습도 하고, 리스닝도 하고, 단어도 나름 열심히 외워갔어요. 외우면서 막, 와 나 단어 개 잘 외우네? 하고 뿌듯해하다가도 다음날 되면 잊은 단어 보면서 난 멍청이야! 하고 자책도 하면서 꾸역꾸역 300여 단어를 외웠죠. 그리고 대망의 3번째 수업에서, 또 통과 못해서 경고 먹고 강퇴당하면 어떡하지 조마조마해가면서 테스트를 봤는데, 다행이도 그 날 테스트는 통과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날 선생님께서 제게 잘했다고, 이렇게 말한다고 바로 태도가 고쳐지는 친구 흔치 않은데, 너는 바로 고치는 거 보니까 가망성이 있다고, 엄청엄청 칭찬해주셨어요. 아마 그 때 그 칭찬이 제게 지금 여기까지 온 원동력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뒤로도 종종, 사실 꽤 자주 풀어지는 학생이었고, 잘 하다가 싶다가도 한 번  손 놓으면 몇 주 동안 회복하지 못하는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원래 하고자 하던 쓰리제이 커리큘럼을 미처 다 끝내지 못하고 5월달에 다른 학생들보다 한달정도 뒤늦게 EBS커리큘럼을 진행했는데, 베이직 강의를 듣다가 EBS T&A강의를 들으니, 독해 난이도도 올라가고, 강의 자체도 더 빡센데 진도 따라 잡느라고 일주일에 10강씩 듣다가 못 하겠어서 다시 5,6강으로 줄여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담당쌤의 칭찬과 혼냄이라는 당근과 채찍 속에서 아등바등 영어공부를 하던 중, 6월 모평에서 3등급이 뜨자 그 때 그 기쁨이란! 처음 쓰제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3등급 정도여도 성공’이라고 했어서 목표를 달성했다는 뿌듯함과 성취감, 그리고 6평에서 EBS연계를 많이 체감해서 그 때부터 영어공부에 나름 재미를 붙이고 능동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그 뒤로 내신공부와 수시 때문에 이리저리 마음에 쏠려 9평에서 3등급으로 현상유지를 하였지만, John’s spirit의 존쌤의 말씀과 담당선생님이 채찍질 해주신 덕분에 버닝해서 쓰리제이파이널 모의고사(역대 기출과 ebs연계8문제를 넣은 숙제용 모고)와 수능D-10현장 모의고사(학원에서 현장감 넘치게 보는 수능퀄리티 모고) 보면서는 종종 1,2등급까지 나왔어요. 수능 전날에도 쓰제에서 마지막 모의고사를 보고, 2등급이 나와서 아, 내일도 2등급만 나오면 소원이 없겠다~하고 있었는데 웬일, 원장쌤이 들어와서 수능 일주일 연기되었다고... 처음에 농담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더라고요. 일주일이 추가로 주어졌지만, 이미 마음 정리, 공부 정리 다한 전날 밤이었기 때문에, 추가된 일주일에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며 보내기에는 이미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었어요. 그래도 이때까지 공부한 게 아까워서 ebs포켓북이랑 포켓보카 돌려보고, 또 보고, 추가로 쓰제 모고 6회를 더 치르고 나서 실제 수능을 쳤는데, 듣기 하면서 뒤에 도표, 일치불일치3문제, 어법, 도표, 18번 편지, 정서변화 이렇게 8문제나 풀어서 뒤에 문장삽입이나 빈칸, 순서배열처럼 시간이 많이 필요한 문제에 시간투자를 많이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법이나 어휘, 빈칸 문제에서 ebs연계가 많았는데, 마치 쓰제 모고에서 한 번쯤 본 것처럼??!! 느껴지는 문제들도 있어서 되게 쉽게 풀었어요! 쓰제D-10 아니, D-16모고를  풀다가 수능을 푸니까 오히려 난이도가 쉽게 느껴지더라고요ㅋㅋ 확실히 제게는 마지막에 실제 수능같은 모고들을 계속 꾸준히 풀었던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직 정식으로 수능성적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채점 결과 1등급이예요! 와우! 여러분, 제가 이런 말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도 아직 늦지 않았을 수도 있고, 절대 못 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꾸준히하면 할 수 있어요! 제게 영어1등급이란, 1년전까지는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고, 저번주까지만 해도 막연히 받으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으리라 생각했던 등급이기에, 단순히 성적향상의 의미뿐만이 아닌, 나는 뭐든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소중한 성취예요. 1년 전까지만 해도 소위 ‘영어알러지’를 가지고 있던 저는, 이제 수능이 끝났어도 영어로 된 영화나 소설을 보고 싶고, 미적거리느라고 못 배우고 넘겼던 그래머강의도 수강신청할 정도로 나름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 수강후기를 보고 쓰제에 간 너!! 너도 할 수 있다!!ㅋㅋ지금 기분이 막 수능연기 때처럼 꿈같고 좋아서 주체할 수 없네요. 쓰제라는 학원을 만들고, 문법과 독해방법을 하나도 모르던 거를 항상 체계적이고 일정한 설명으로 이해시키고 반복학습하게 훌륭한 강의 해주신 존쌤, 게으른 저를 당근과 채찍으로 꾸준히 이끌어주시고 자신감 갖게 해주신 정은쌤, 반성문 써서 가져갈 때 표정이 무서우셔서 또 경고 받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신 원장쌤, 또 단어 불통이냐고 놀리던 실장쌤과 조교쌤들, 나한테 쓰제를 영접(ㅋㅋ)하게 소개해준 선미쨩, 모두모두 너무 감사드리고 ㅅ 사랑해요(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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