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구지 아니? 이걸 쓰고 있는 이 시점 장막을 들추고 공허를 느끼고 있는 수능 끝난 고3 이ㅇ종이라고 합니다. 이 글이 실린 노트를 만든 바로 그 ‘쓰리제이에듀’에 2년동안 다녔죠. ‘쓰리제이에듀’하면 무엇이 생각날까요? ‘빡세다’, ‘John 노트’, ‘존의 노예(일명 존예)’등등 여러 가지 생각나실 겁니다. 쓰리제이에듀는 역시 대한민국 최강의 영어학원이란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에이, 영어 절대평가로 바뀌었는데 학원을 왜 다니냐 하는 의문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겐 이번 수능 때 영어로 피눈물을 본 제 친구들을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것은 난이도가 쉬워진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번 수능을 본 제 자신도 정말 어려웠으니까요. 하지만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급을 따는 것이 쉽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영어가 아니었다면 수시 최저를 맞추지 못했을 겁니다. 쓰리제이에듀 덕분에 영광스런 1등급을 얻었으니까요. 빡세다구요? 강퇴 시스템이 있다는데? 네 사실입니다. 저도 처음에 학원 시스템이나 숙제에 따라가기 바빴죠. 기본적인 학원 수업 방식은 1대1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담당 쌤과 30분 동안 숙제 확인 및 추가수업을 합니다. 기본 수업은 바로 그 ‘John쌤’이 촬영하신 강의를 보는 것이죠. 강의를 볼 때마다 John 쌤의 열정과 수업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글로는 다 표현 못합니다. 직접 보세요.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덧 마약같은 John 쌤의 강의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처음에는 구조도 파악 못해 쩔쩔매다가 나중엔 앞 뒤 문맥을 통해 추론하는 자신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매주 보는 모의고사도 있습니다. 정말 질 좋은 문제들로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것이죠. 글만 봐도 힘들어 보이나요? 사람이란 게 적응의 동물입니다. 하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져 있고 공부하는 것이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노력이 조금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힘들어서 중간중간 힘들때가 있는데 그걸 붙잡아 주는 것이 ‘John Spirit’입니다. John 쌤의 정신교육입니다. 여기서 또 은근히 힘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해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역시 수능 보기 일주일 전부터 매일 보는 이름하야 최파입니다. 최종 파이널 모의고산데요 문제가 정말 어렵더군요... 또 분위기도 수능과 똑같았습니다. 감동을 받았던 것이 이번 수능이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됐는데 밤을 새서 문제를 또 만든 것이 아니겠습니까? 쓰리제이에듀의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John 쌤을 외쳤죠. 영어 듣기 음악도 지겨울 정도로 듣다 보니 막상 수능 때 똑같은 음악이 나오자 다른 애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때 저 혼자 웃고 있었습니다. 이번 수능 개인적일 지도 모르지만 정말 어려웠습니다... John 쌤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외쳤죠. 기가 막혔습니다. John 쌤이 알려주신 스킬대로 푸니 푸는 족족 다 풀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겼다 이번 18학년도 수능 끝! 채점을 매길 때 Yooooooooooooo!!!!!!!!!!!!! 맨 다 맞춰 버렸찌 빼앰!!! 눈물 젖은 초콜렛 드셔보셨습니까? John 쌤의 능력은 끝도 없습니다. 여기 서술된 것 또한 빙산의 일각도 안되는 비발디 모음집에서 8분음표 찾기 수준입니다. 한 번 더 감동한 것이 수능 전에 본 마지막 존스피릿 영상... 그 때 존쌤은 성대수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상태셨습니다. 그럼에도 직접 자필로 써 우리에게 마지막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죠. 똑바로 서라 고3!! 뭔가 찬양 글 비스무리하게 됐네요.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여러분도 이리 되실 거예요. 종교가 아닙니다. John교입니다. 영어, 버리지 마세요. 미래의 자신에게 양보하세요. 쓰리제이에듀에 몸을 맡겨라!!!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사를 올리고 턴을 마치지. John 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계속 제 뒷바라지 해주시고 수업해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신 조태현쌤 정말 감사합니다. 구리토평점 쌤들 모두 사랑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