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수능 명예의전당 강ㅇ서 | 등록일 2018-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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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8 대수능을 본 고3입니다. 매번 공책에 실린 수강후기를 보며 공부 의지를 다졌던 저에게 이런 영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수능이 첫 영어 절대평가인 만큼 긴장도 많이 하고 부담감을 가지고 봤습니다. 또한, 평소 잠이 많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가 수능 전날 한숨도 못 자서 혹여나 시험 중에 집중하지 못할까 봐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포항 지진으로 인해 온갖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쓰리제이에듀 모든 선생님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쓰리제이에듀에 처음 다니게 된 계기는 일반 학원을 통한 성적 향상 실패였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1년간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있습니다. 유학 이후로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고 영어 시험을 오로지 감에 의지하여 풀었습니다. 최상위권은 아니었지만 나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영어공부를 따로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고1 때 처음 본 모의고사에서 영어 1등급을 받고 우쭐했던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는 성적에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영어 학원에 다니는 것이 혹여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다녔지만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고2 11월에 4등급까지 떨어진 저는 큰 좌절을 맛보고 부모님의 추천으로 겨울방학부터 쓰리제이에듀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당시 다른 영어학원이 성적향상을 시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왔기 때문에 쓰리제이에듀는 학생의 성적향상만을 목표로 한다는 원장선생님의 말씀이 마음에 쏙쏙 박혔습니다. 처음 레벨테스트를 받고 저의 진정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알게 되었을 때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꼼꼼하게 짜인 커리큘럼이 도전 의지를 불러일으켰고 쓰리제이에듀에서 한다면 그동안 실패했던 성적향상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바로 학원등록을 하고 기초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강의를 들으면서 “아, 이거 다 아는 내용이야. 굳이 이런 거까지 알아야 하나?”하고 자만한 생각이 들었고 처음 느껴보는 빡센 수업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강의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원장선생님과 1대1 구술시험을 봐야 한다는 난생 처음 듣는 시험을 통해 멘붕이 오기도했습니다. 특히 저는 영어단어가 취약했는데, 통과할 때까지 재시험을 봐야 해서 단어 하나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저 스스로가 실망스럽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숙사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1주일에 1번씩 테스트를 보러 학원에 갔는데, 진짜 학원 갈 시간만 되면 갑작스러운 두통에 복통까지 겪기도 했습니다. 가끔 시험을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토를 했던 기억도 나네요. 중간에 원장선생님께 울면서 더 이상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었지만, 성적향상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버텼습니다. 이런 힘든 순간을 오기로 버텨내다 보니 3개월 후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공부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미친 듯이 힘들었던 일들이 어느새 하루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어성적은 그리 쉽게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좌절의 순간이 올 때마다 존스피릿을 보며 위안을 얻었고 “나는 열심히 했지만 아직 포텐이 터질 시간이 부족해서 점수가 나오지 않은 거야 성적은 계단처럼 오르니까”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 1년 동안Syntax와 Voca, EBS 연계교재, G&U 등 다양한 교재를 배속 없이 완강하다보니 어느 순간 영어 2등급이 되었고, 1등급까지 노리는 실력이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체질이었는데 매주 보는 학원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 모의고사 성적을 성적순으로 나열하여 학원에 기재해 놓은 것이 목표의식과 경쟁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중간중간에 나태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경고제도와 정신교육을 통해 끝까지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9월부터 쓰파를 통한 수능대비와 문제풀이 스킬 정리를 통해 집중학습을 할 수 있었고, 마지막 D-10일에는 매일 보는 최파를 통해 실전감각까지 끌어올려 영어 실력 최상의 상태로 수능시험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존쌤이 강조하신 문제풀이스킬! 특히 문제를 처음부터 다 이해하지 않아도, 글의 내용이 뭔지 몰라도 추론할 수 있는 답 선택법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문제를 매일 풀면서 다른 과목도 이렇게 해주는 학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수능이 1주일 연기되었을 때에도 빠른 대처와 병상에서도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존쌤의 열정과 사랑에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수능 1등급이라는 꿈의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수능을 볼 때 정말 최파 17회를 보는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고 그동안 존쌤에게 배운 모든 내용을 다 쏟아내고 나왔습니다.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다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우리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의지를 불태우고 체계적으로 이끌어주며 입시의 마지막까지 함께 달려나가는 곳이 쓰리제이에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자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공책에 있는 수강후기를 통해 변화된 것처럼 이 수강후기를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변화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힘내라는 위로를 통해 저에게 힘이 되어주신 이영준 선생님, 학원에 올 때마다 반갑게 맞아주신 심소연 선생님, 뼈있는 말로 저의 나태한 태도를 지적해주시던 이인성 선생님, 항상 저의 편이 되어주시고 위로와 행복이 되어주신 이소정 실장님과 정지우 조교선생님, 그리고 모의고사 볼 때마다 수고해주시고 자습할 때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박영재 조교선생님, 이범희 조교선생님, 최윤형 선생님, 구자현 선생님,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달려온 이기쁨 원장선생님 그리고 항상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존쌤과 쓰리제이에듀의 모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쓰리제이에듀는 저의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쓰리제이에듀 성남점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