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수능 명예의전당 조ㅇ민 | 등록일 2018-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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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쓰리제이에듀에 다닌 고3 학생입니다. 기본이 부족했었던 저는 SYNTAX와 T.L.R을 통해 영어 문장의 형식과 구조를 배우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영어실력이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6~70점 정도에 머물던 모의고사 점수가 1~2등급 대의 점수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점점 제 실력에 자만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모의고사 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보는 학원 모의고사로 성적을 유지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자는 취지였는데, 담당선생님과 일주일에 한 번씩 보던 테스트가 없어지다 보니 점점 공부량이 줄어들었고 내신 점수와 더불어 영어 실력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마음을 다 잡고공부를 했지만 영어 성적은 그대로였습니다. 고3이돼서는 항상 80점대에 머물렀고, 수능 1등급이 목표였던 저는 점점 초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저는 정확한 해석이 아닌 감에 의지하여 문제를 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처음부터 해석 실력을 올리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제부터는 실전 감각이 중요하다는 John쌤 말을 들었고, 그 때부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자는 전략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쓰리제이 파이널 모의고사 24회와 EBS 연계 학원 모의고사를 보고, 유형별로 문제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해설지에 나와 있던 풀이법을 보면서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였고, 빈칸,순서배열, 삽입 유형을 다시 한 번 풀어 보면서 존쌤의 T.L.R스킬을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잘 안 되는 해석과 모르는 어법들은 원장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께 질문을 하여 노트에 적어두었고, 남는 시간마다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종 파이널 모의고사에서는 수능을 본다는 마인드로 진지하게 임했고, 두 세 번씩 풀어보면서 문제를 분석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감각이 극대화 됐다고 생각합니다. 최파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풀 수 있게 되었고, 이게 스킬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올해 수능이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고대하던 1등급을 맞게 되어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평소 저에게 많이 신경써주시고 공부를 잡아주신 이선정 원장선생님, 항상 질문하면 받아주시는 주시연 선생님, 볼 때마다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조희원 선생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또한 쌤들이 없으셨다면 제가 이런 점수를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