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수능 명예의전당 손ㅇ옥 | 등록일 2018-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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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9월 때 88점 맞고 그냥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쓰리제이에듀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애들이 많이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 빡세다, 인데 진짜 무슨 말도 안되게 빡센것도 아니고 고3 수험생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공부량만 시킵니다. 점수 받고 싶은 의지가 있으면 공포에 떨 이유가 없습니다ㅋㅋ 체계적인 커리에 한 번 충격먹고 수능 연기 선고 받고 난 후 한번 더 감동먹었습니다ㅜㅜ. 연기 선고 받았을 때 진짜 그때 저는 이 고생을 일주일 더 해야해서 눈물도 나고 그랬어요ㅎ 근데 수능 연기되자마자 존쌤께 바로 격려 문자를 받고 원래 수능 준비한 것 같이 추가 6회분 모의고사까지 총 16회에 걸친 모의고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레알 대한민국에서 쓰제는 진짜 유일하게 끝까지 학생을 놓지 않는 학원입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격려 문자만, 또는 그냥 아예 연락이 안되는 쌤도 계셨는데 쓰제가 위기(?)에 처한 고3들의 영어만은 철저하게 준비해주셔서 영어 걱정은 덜고 국어 수학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국어 수학도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쓰제다니면 영어밖에 못하는게 아니라 영어만큼은 할 수 있습니다. 고3 막바지 되면 국수영뿐아니라 사탐에 치이는데 진짜 절평이라고 영어 쉽게 보면 저희반 애들처럼 국수영 다 말아먹고 후회합니다. 국어 수학어려워서 영어라도 잘 받아야 합니다. 진짜 영어 버리시면 안됩니다. 만약 쓰제가 좀 꺼려지면 그냥 오지마세요. 강제퇴원당하고 서로 기분만 안 좋아집니다. 근데 진짜 해이해질 것 같은데 점수 올리고 싶으면 쓰제 들어오셔서 수능 전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시고 등급 올리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2달뿐이지만 계속 제게 신경써주시고 약점도 파악하고 보완까지 맡으시느라 고생하시는ㅜㅜㅜ 우리 김옥연 쌤,담당이 아닌 제 이름과 얼굴까지도 외우시고 마지막 최파때 직접 들어와서 문제 스킬까지 주입(!)시켜주시는 문수현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정말 병상에서까지 학생들을 생각하시며 밤새서 강의 준비하시는 존쌤도 진짜 감사드려요!! 아프지 마시고 학생들 걱정 그만하시고 몸챙기세요 존쌤ㅜ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