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수능 명예의 전당 양ㅇ욱 | 등록일 2018-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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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곳 “쓰리제이에듀” 라는 학원을 수능 60여일을 앞두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 전 9월 평가원에서 3등급을 거의 턱걸이로 받아서 영어를 어떻게든 올려야한다는 생각에 곧 바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60여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쓰리제이의 커리큘럼을 모두 따를 수는 없었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치는 시험과 스킬을 통해 계속 문제를 풀 때마다 기억을 하면서 적용을 하려고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독해는 안 되어도 문제는 조금씩 풀리고 시간도 점차 단축이 되었습니다. 가장 문제인 것이 어휘였는데 고3이 되었어도 고1수준의 어휘력 밖에 되지 않아서 단어를 미친 듯이 외우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외우지 않았던 단어를 60일 남기고 최대한 외우려다 보니 1주일에 약 600개 가까이 되는 단어를 외우게 됐습니다. 매주 시험도 쳐야하니 시험 치는 날마다 압박감을 되게 많이 받아서 학원을 끊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안했던 영어를 지금 한다고 생각하니 지금은 힘들지만 나중에는 성공하자는 마음으로 끝까지 열심히 외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day 1에서 70까지는 70퍼센트 이상 숙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쓰리제이 파이널을 풀 당시에는 겨우 3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쓰파를 풀 때 수능 한 달 남기고 3등급밖에 안 나온다고 자책하기 보다는 쓰리제이에서 만든 ebs 변형문제와 연계를 체험하자는 것에 더 집중을 했습니다. 해설 강의와 스킬을 계속 적용하면서 지문도 외우고 테스트도 받아야 하니 힘들기는 했지만 수능 1달을 앞두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며 스스로에게 위로 했습니다. 마지막 쓰리제이의 꽃인 최파를 응시할 때도 점수는 2등급이 가끔씩 나올 정도로 실력이 예전보다는 올랐습니다. 그래도 수능을 위한 점수로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내가 푸는 이 문제가 실제로 수능에 나온다는 생각으로 오답을 매일 학교에서 철저히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5회를 마치고 수능 날이 되었습니다. 독해는 여전히 부족했지만 항상 해왔던 스킬과 ‘이어지는 문장은 같다‘라는 것을 계속 머릿속에 생각하다보니 문제가 빠르게 풀리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빈칸문제에서 며칠 전에 봤던 최파 문제를 완전히 그대로 보기까지 똑같게 연계가 된 것을 보게 되면서 정말로 연계가 되었다는 신기함과 기쁨으로 10초 만에 풀고 넘어갔습니다. 항상 못했던 유형도 길어봐야 4분 안에 풀리니깐 이때까지 힘들었던 시간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가채점 결과 80점대 중반이라는 성적을 받게 되면서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같이 영어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고작 60여일 만에 2등급으로 올려준 쓰리제이와 담당선생님이 정말 놀랍고 고맙다는 마음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파에서 정말로 문제가 나오니깐 쓰리제이의 분석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제가 조금만 더 일찍 이 쓰리제이를 알았다면 커리큘럼을 제대로 타고 단어도 120강 까지 확실히 외우면서 1등급도 받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쁘면서 조금은 아쉽기도 한 것 같아요. 저는 60여일 만에 올랐지만 만약 지금 고12학년들이 지금부터 쓰리제이를 다닌다면 저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을 것 이라고 확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를 가르쳐주신 우리의 john쌤, 그리고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