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쓰리제이에듀 초지점에 다녔던 원곡고 3학년 김O인입니다. 평생 내신만 주구장창 해오던 저의 모의고사 성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려갔습니다. 수능의 필요성을 느끼고 쓰리제이에듀에 처음 갔을 때 저는 이미 고3이었고, 성적이 오를 것이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적은 향상되었고, 첫 번째 요인은 단어를 많이 외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 단어에 딸려있는 파생어도 외우라고 하고, 20강씩 외우라고 할 때면 정말 울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밤을 새가며 외운 결과 아는 단어가 서서히 늘어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 번째 향상 요인은 ‘고등영어 독해 끝(고독끝)’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역대 어려웠던 문제들을 모아놓은 책이기 때문에 한 챕터에 반 이상을 틀릴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약간 저의 실력에 의심을 품게 되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은 그렇게 계속 틀려도 다시 풀어보고 계속 틀려보자고 하시는 존쌤과 담당쌤의 말씀에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고, 문제를 유형별로 어떤 루틴으로 풀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모의고사 때 문제를 어떤 루틴으로 풀어야 하나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드니 시간 안에 푸는 것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최종 점검 파이널 모의고사(최파)입니다. 수능처럼 EBS 연계도 되어있고 트렌드에 맞게 만들어진 문제들을 20일 동안 계속 풀어보니 어려운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풀 때도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최파가 도움이 된다고 느낀 것은 아니었습니다. 20회 동안 진행되는 최파인데, 10회를 넘어가도 성적은 오르지 않았고 인생 최저 점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수능 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선생님들의 말에 의심을 품으며 ‘나 같은 예외도 있어요 선생님들’ 이라며 속으로 외쳐댔습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최파를 봤고, 15회쯤을 넘어가니 성적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하게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20회는 그런 상태에서 끝나버렸고, 여전히 의심을 품은 채 수능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쓰리제이에듀에서 어려운 문제를 계속 접한 후의 수능 문제들은 쉽게 느껴졌고, 제가 이전에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선생님들의 모든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버틸 수 있도록 늘 격려해주신 수미쌤!!!❤❤ 은정쌤 그리고 선영 원장쌤께 감사드립니다! 다닐 거면 최강 초지점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