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언니의 추천을 받고 멋모르게 쓰리제이에듀에 다니게 된 중학교 2학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쓰리제이에듀에 대한 저의 감정은 애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쓰리제이에듀의 시스템과 엄청난 숙제량에 지쳐 학원을 끊을 때도 몇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을 잃고 계속 방황하는 제 영어 성적에, 결국 제 발걸음은 다시 쓰리제이에듀로 향했습니다. 3학년 때 다시 들어와 마지막으로 함께 한 학원과의 1년은 가히 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변 여러 친구들의 얘기, 또 제 스스로 공부해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영어 공부를 하는 데에는 쓰리제이에듀의 커리큘럼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매주 엄격한 시험 기준을 거쳐야 했던 단어 암기를 거의 5년동안 지속하다 보니 후에는 연습하지 않고도 시험을 통과할 수준이 되었고, 이는 자연스레 성적 향상을 이루는 데에 토대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필요한 개념을 알려주는 Syntax 강의는 탄탄한 구조를 만들어주었고, 그 위에 매주 보던 실전 모의고사와 여타 다른 강의들로 실력을 완전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 커리큘럼들도 좋았지만, 쓰리제이에듀의 꽃은 역시 3학년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EBS 지문을 제 머리에 넣어 연계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게 하는 EBS S&S 강의를 보며 역시 영어라는 한 우물을 판(?) 쓰리제이에듀의 짬밥은 어디 가지 않는다 싶었고, 특히나 ‘고등 영어 독해 끝’(고독끝) 강의는 제가 쓰리제이에듀를 다니지 않는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해 줬을 정도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능이 가까워져 올수록 뭔가 영어 실력이 정체되어 버린 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고독끝이 제 독해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줌으로써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매일 보았던 최종 점검 파이널 모의고사는 솔직히 다른 과목이 너무 급해서 빠지거나 소홀했던 적도 있었지만 수능 날 정말 대박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같은 지문이, 심지어 같은 유형의 문제로 나오는 걸 보고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 글을 본 이상, 쓰리제이에듀를 가는 것을 포함해서 어떠한 공부나 학원 선택도 망설이지 말고 필요하다면 당장 시작하세요. 수능 영어공부가 너무 버거워 힘들다고 찡찡 울던 중학교 2학년 짜리가 고 3이 되어 수능을 치르기까지, 당근과 채찍을 고루 주며 제 쓰리제이에듀 인생 스타트를 잘 끊어주신 성남점 원장쌤 이기쁨쌤, 정신 못차리는 저를 따끔히 지적해주며 무사히 고등학교를 보내주신 시흥은행점 원장님 이재호쌤,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친 저를 잘 다독여 주며 수능을 볼 수 있게 해주신 사랑해 마지않는 최고의 선생님인 이다솜쌤까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5년동안 지겹게 보던 존쌤 얼굴을 이젠 안본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네요...ㅋㅋ 쓰리제이에듀 앞길에 꽃길만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