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쓰리제이에듀에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언니가 쓰리제이에듀에 다닌 적이 있었고 저처럼 공부 안 하는 애들은 쓰리제이에듀에 가야한다며 저는 엄마 손에 억지로 이끌려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리제이에듀에 갈 필요가 있다 느낀 계기는 중 3때 영어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 성적이 무척 안 나왔을 때입니다. 중학교 시험은 외우면 어렵지 않게 해결이 되었지만 영어에 기초가 부족했던 저에게 모의고사는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어쨌든 쓰리제이에듀에 오고 난 후 Syntax Build-up부터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지만 게으르고, 모든 최대한 미루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매일매일 강의 듣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당연히 정말 많이 밀렸고 재시험도 보고 경고도 받기도 했습니다. 그 때 쓰리제이에듀 가는 날이던 월요일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싫은 날이고 쓰리제이에듀 가는 길에 매번 엄마한테 너무 힘들다며 징징 대기 일쑤였습니다. 그럴 때 엄마는 그럼 다니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렇게 해야 제 성적이 오를 수 있음을 사실 알고 있었기에 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제 생각이 확신이 든 건 고 1 첫 모의고사 때 1등급을 맞은 후였습니다. 당시 쓰리제이에듀에서 매주 치르던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쉬워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쓰리제이에듀를 다니다 종합학원의 윈터스쿨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권유로 쓰리제이에듀를 끊게 되었습니다. 매일 듣던 강의를 안 들어도 돼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성적이 떨어질 것 같다는 불안함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1등급이던 제 성적이 3등급까지 떨어졌고 쓰리제이에듀에 다시 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두 번째 쓰리제이에듀는 요령이 생겨서 인지 의외로 쉽게 다니는 듯 했는데 놀랍게도 저의 담당 선생님이신 강소영 선생님께서 제가 나태하질 때 마다 귀신같이 잡아내셔서 저를 다잡아주셨습니다. 정말 무섭게 혼내시다가도 제가 힘든 것들을 이해해주시고 선생님 수험생 때 이야기도 해 주시면서 제 멘탈 케어를 해 주셨습니다. Syntax Build-up부터 Syntax Intermediate 과정까지 선생님의 도움 없이는 마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고3 과정에서 EBS S&S 퀄리티가 좋은 것은 물론이고 마지막 최파는 정말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체감 난이도로 대부분의 20회 차 동안의 최파는 수능보다 1.5배 정도 어려웠고 최파를 볼 때 마지막 페이지를 하나도 못 푼 적이 있던 제가 수능 때 무려 시간이 여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쓰리제이에듀에 다니며 단순히 영어 지식이 아니라 노력이 있으면 좋은 결과는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걸 몸소 경험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존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존 선생님은 단순 강사가 아니라 제 인생 멘토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소영 선생님 정말 최파 피드백까지 완벽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