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리제이에듀 구미점에 다니고 있는 장O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1 때 2학기부터 쓰리제이에듀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의 저는 1형식부터 5형식까지 구분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동사와 형용사같이 쉬운 품사도 구별을 잘 못 했어요. 그래서 Syntax Build-up을 배우면서 특히 4형식, 5형식을 배울 때 엄청 혼나가며 배웠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이게 얼마나 중요하길래 이렇게까지 혼을 내시는 거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ㅋㅋㅋ 2학년 1학기까지는 딱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크게 들지 않아서 능동적인 공부보다는 수동적으로 공부했었는데 그 바람에 Syntax Basic도 완벽히 끝내지 못했던 거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혹시라도 지금 쓰리제이에듀를 다니고 있는 쓰둥이들 중에 과거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공부를 대충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세요! 그러다 뒤늦게 2학기부터 정신 차리고 Syntax Intermediate를 듣기 시작했는데 완전 신세계 그 자체였어요 그 전까지 배웠던 영어는 정말 꼬꼬마 영어였구나라고 생각할 정도? 그만큼 생소하고 어려운 여러 전치사, 부사 등등 문장 구조도 더 복잡해지고 그래서 초반에는 따라가기 엄청 힘들었어요. 그래도 곧 고3인데 얼른 끝내야지! 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주 했었어요. 드디어 고3이 되었을 때 가장 놀랐던 건 역시 EBS S&S! 수능에 연계되는 수특 영어, 수특 영독해, 수완 영어까지 거의 모든 지문을 꼼꼼히 설명해주시는 존쌤의 열정과 각 지문들마다 내용이 머릿속에 잘 기억이 남게 도와준 삽화들, 존쌤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저를 가르쳐주신 세진쌤까지 정말 공부가 안 될 수가 없었던 조건이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는 EBS S&S에 있는 모든 지문들의 첫 두 문장, 주제 문장, 주제가 정리되어 있는 리뷰북도 받았는데 얇고 가벼워서 매일매일 들고 다니면서 공부하기에도 좋았어요!!! 진짜 쓰둥이들을 위해서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우리 존쌤께 감동받아서 더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당. 저는 영어 듣기에서도 3~5개씩 틀리고 심지어 가끔은 내용 일치 불일치, 도표 문제 같은 쉬운 문제들도 잘 틀려서 최파 20회 응시하면서 거의 대부분 4등급을 받았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져서 최파 응시하고 독서실 걸어가는 길에 대성통곡을 한 적도 있었는데 ‘최파 20회동안 수능 당일을 위해 감 잡는 연습을 하는 거라고만 생각하자’ 라고 임했어요. 그랬더니 수능에서는 2등급♥♥ ㅠㅠㅠㅠㅠ 세진쌤 아니었으면 못 이뤄냈을 결과일지도 몰라요. 지난 2년간 적절하게 채찍질과 당근을 주신 세진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큰 위로가 되어주신 구미점 다른 쌤들도 정말 감사해요. 정말 많이 그리울 거 같고 쉽게 잊지 못할 거 같아요. ㅠㅠㅠㅠ 다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