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리제이에듀 전주점에 다니는 고3입니다. 저는 원래 내신 성적은 바닥에 모의고사 성적은 거의 찍어서 평균적으로 5등급 정도로 살았습니다. 무의미한 1학년이 끝나고 2학년이 시작될 때, 저는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며 걱정이 들어 쓰리제이에듀에 오게 됐습니다. 첫 레벨 테스트에서 어느정도 맞히겠지라는 생각과 달리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영어의 구조, 단어, 독해뿐만 아니라 평소에 자신 있던 듣기조차도 꽤 틀렸습니다. 때문에 저는 Syntax Start-up부터 시작했습니다. 고2가 명사, 형용사, 부사의 역할 등을 배우고 있는 것이 부끄러워 최대한 빠르게 높은 수준으로 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어 쌩 기초를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내신 준비를 할 때 굉장히 오래걸리고 힘들었습니다. 또한 쌩기초여서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점수를 잘 따지 못했습니다. 비록 가끔씩 게임한다고 숙제를 안해오거나 단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일탈을 했을지라도, 여차저차해서 Syntax Basic까지 달려왔습니다. 이 단계부터 저는 존스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저는 그 모의고사에서 거의 지속적으로 4등급을 맞아왔고, 때문에 내가 이때까지 한게 없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래도 수능날은 1등급을 맞을 수 있다고 계속해서 믿었습니다. 결국 Syntax Intermediate에 진입하고, 그때부터 저는 거의 3등급을 맞아왔습니다. Syntax Intermediate 중반쯤에 저는 고3이 되었고, EBS지문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쓰리제이에듀에서 EBS를 공부함으로써 해석력도 기르고 EBS연계도 볼 수 있게 되어 기본적으로 모의고사에서 2등급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2등급의 벽을 넘기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EBS S&S를 다 끝내고, 고독끝을 다 끝내도 아주 가끔씩 모고에서 1등급이 나올 뿐이지 99%는 다 2등급이었습니다. D-24일이 되고, 최종 파이널 모의고사(최파)를 치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성적이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거의 2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저는 수능장에서 시험을 볼 때 평소 최파 때 느끼던 분위기를 느꼈었고, 그것은 저를 긴장하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영어 시간이 되어 예비 방송이 나올 때, 듣기 예비 방송은 최파에서 들은 것과 거의 비슷해 편하게 들으면 듣기를 풀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집에가서 바로 영어부터 채점을 했습니다. 도표와 어법 틀렸을 때, 2등급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총점을 세보니 90점을 넘겨 1등급이었습니다. 너무 놀라 3~4번 채점을 다시 했는데도, 등급은 그대로 1등급이었습니다. 저는 몹시 기뻐하며 담당선생님에게 점수를 알려드렸고, 선생님 또한 기뻐했습니다. 담당쌤인 임창대 원장쌤, 지금은 안계시지만 절 꽤 오랫동안 가르쳐주신 신하진쌤, 그리고 학원에 계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성적 올릴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이때까지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