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수능 명예의 전당 오O상 | 등록일 2019-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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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년 동안 천안쌍용점에서 공부한 오O상입니다. 저는 중3 겨울방학 때 부터 쓰리제이에듀에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때 부터 영어학원은 오래 다녔지만 오로지 내신 대비만을 위한 공부만을 했고 깊이 있는 문법이나 구문은 배우지 않았습니다. 중3 2학기 때부터 고등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풀었는데 아무런 대책 없이 문제를 풀려니 막막하고 시간도 많이 모자랐습니다. 학원에서도 지문 해석밖에 해주지 않았고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전에 다니던 학원의 한계를 느끼고 수능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학원을 찾다가 쓰리제이에듀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Syntax Build-up에서 부사와 문장 성분에 대해서 배우고 나서 전에는 할 줄 몰랐던 구조분석이 쉽게 되자 되게 신기했습니다. Syntax Intermediate에서 문법과 구문을 공부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존스 모의고사를 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니까 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도 시간에 쫓기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건 무엇보다도 Syntax Advanced였던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문장은 같다'를 항상 생각하면서 해석이 어려운 문장의 의미를 문맥을 통해 파악하는 게 모의고사를 풀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연습한 게 모의고사에서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고3이 되고 살짝 침체기도 왔었습니다. 학교나 학원 모의고사에서 항상 2등급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최종 파이널 모의고사에서도 1등급을 넘기지 못했고 마지막 20회 모의고사도 2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수능은 더 쉽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며 1등급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수능 영어 시험을 보고 솔직히 1등급이 나올 것 같다는 확신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두 개의 선지를 놓고 고민한 문제들이 많아서 제가 고른 선지가 답이라고 100% 확신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채점을 해보니 95점이 나왔고 전혀 예상치 못한 점수에 저는 총 3번을 채점해보고 나서야 제가 '수능 영어 1등급'이라는 사실에 기뻐서 담당 선생님인 강보람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3년 동안 화면 너머로만 뵈어 왔지만 제 영어 점수와 고등학교에서의 삶 전체에 많은 영향을 주신 존 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과정에서 침체기는 있을지라도 결과는 무조건 이긴다는 것을 저는 쓰리제이에듀에서 배웠고 수능 1등급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년 동안 저와 함께 해 주시면서 제 성적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자기 일처럼 신경 써 주신 강보람 선생님과 전태진 원장님, 천안쌍용점의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합니다. 제가 쓰리제이에듀에서 영어만 배웠다면 3년짜리 학원이겠지만 저는 인생을 살아가며 되새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배웠기에 쓰리제이에듀는 저에게 인생의 학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