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내신을 폭망하고 다음해 2월부터 에이닷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수능을 본 고3입니다. 고3 내신에서 영어 점수가 단 1점도 깎이지 않았고 (확신의 1등급), 수능 땐 영어 20분 남기고 다 풀어서 안타깝게도 2점짜리 하나 틀렸습니다ㅎㅎ 에이닷에서 내신, 수능 성적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기본 실력의 향상입니다. 저는 중학교 수준의 단어와 문법도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고단끝을 통해 어휘를 일주일에 300개씩 외웠고, 신택스를 통해 문장 구조와 어법을 이해했습니다. 공부 습관도 잡혀있지 않아서 벅찰 때도 있었으나 응원해주시는 담당쌤이 있어서 정진했습니다. (단끝 어플에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이게 아주 물건입니다. 졸려죽겠는데 공부는 해야겠다 싶을 때 아이스케치 틀어놓고 보고만 있으면 단어가 외워집니다.) 회독할수록 ‘아 외웠는데 시험 땐 기억이 안 나네’ 싶은 문제의 단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었고, 신택스를 수강할수록 헷갈렸던 문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어려운 문장도 순조롭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실력이 늘어간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탄탄한 기본실력 때문에 영어는 너무 쉬운 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르는 단어, 문법 없고 서술형도 틀릴 수 없는 수준의 실력을 갖추니까 준비할 때 공부할 양이 확 줄어들더라구요. 그마저도 에이닷에서 부교재 지문들 해설 강의 주고 내용정리 해주니 저는 받아먹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결과는 3학년 영어 올 백점! 수능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문이 어렵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최소 한 문장 이상은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이 있으니까 고독끝 강의 들으면서 문제 풀이 스킬 연습하고 시간 배분 연습만 하면 끝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점검 파이널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20회 동안 모의고사를 보면서 듣기가 무지막지하게 어렵거나, 한 번호가 연속 n번 나오거나, 빈칸 삽입이 살인 수준으로 어려웠고 당황스러웠습니다. 난이도가 꽤 높아서 2등급으로 성적이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에이닷 쌤들께서 절대로! 멘탈 흔들리지 말자고! 네가 못 보면 누가 잘 보냐고! 용기와 믿음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너무 쉽고 시시하게 느껴졌던 수능까지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신택스와 고독끝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강의에요!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시고 믿어주신 경진쌤 사랑합니다! 이끌어주신 덕분에 고3이란 시간을 멋지게 항해할 수 있었어요. 수능은 98점 받았지만 쌤이 키워주신 제 자존감과 확신은 100점이 되었어요!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