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수능 명예의 전당 김O현 등록일 2021-01-04

에이닷 영어학원에 다니기로 결심한 것은 고3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얼마 안 되었을 때였습니다. 평소 영어만큼은 그래도 잘 하는 편이라 생각했던 저는 6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난이도가 쉬운 20번부터 해석이 되지 않아 멘탈이 갈리기 시작했고, 결국 6평가원 모의고사를 그대로 다 찍고 5등급이라는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동아리 선배의 권유로 고3 1학기를 마무리하자마자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학원을 다니고 몇 주 후 저는 동아리 선배가 왜 그렇게 에이닷 영어학원을 추천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내신 영어는 물론이거니와 수능 영어 역시 독학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양치기로 기출을 풀고, 단어를 외우는 것에서 그쳤었는데, 에이닷 영어학원은 수능까지의 계획과 커리큘럼을 철저하게 잡아줘 체계적인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많이 덕을 본 부분은 단어였습니다. 매주 단어 테스트를 치고 수능, 모의고사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풀 때마다 모르는 단어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여 영어 공부에 더욱 흥미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독끝을 통해 수능 각 문항별로 조금 더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문제 풀이 방법을 알려주고 Syntax 교재로 기초적인 문법을 잡고 갔습니다. 다들 에이닷 영어학원이 과제가 너무 많아 빡세다고 하고, 저도 사실 학원에 다니면서 과제가 너무 많아 불평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과제를 빼먹어 수능까지의 계획을 다시 조정해야 했던 일도 많고요...덕분에 담당 선생님이시자 원장 선생님인 유정 선생님께서 많이 고생하셨습니다ㅠㅠ 그래도 저를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하기 싫어하는 저를 끌고 가려 많이 애써주셨고 수능 전날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잊지 않아주셨습니다ㅠ 에이닷 영어학원을 처음 다닐 때는 담당 선생님께 영어 2등급이 수능 목표라고 하는 것조차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이 실력으로 2등급을 받겠다고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2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번 수능에서는 무려 92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찍어서 운 좋게 1등급이 나온 것이 아니었고 푸는 데 시간도 널널했습니다ㅎㅎ!! 올해 영어는 코로나로 고생한 현역들을 위해 평가원에서 일부러 쉽게 냈다는 말이 있지만, 그런 것보다도 수능 전 실력을 점검하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학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최종 점검 파이널 모의고사 덕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1회부터 20회까지 난이도가 꾸준히 올라가는 덕분에 감을 잡기도 좋고 수능이 혹여나 어렵게 나와도 대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능 전날 친 마지막 최종 점검 파이널 모의고사 20회차에서는 문제 수준이 상당히 어렵고 듣기 역시 잘 들리지 않아 77점이 나왔습니다. 수능 때도 이러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수능 영어 시험지를 넘기는 순간 전날 풀었던 난이도 극상의 20회차 최종 점검 파이널 모의고사가 대비되며 훨씬 쉽고 편한 마음으로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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